삼성증권이 급격한 지수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조세를 이어갔다.
삼성증권은 24일 지난 2ㆍ4분기(7~9월) 매출액(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4,980억원과 1,1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4.3%, 151.7%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951억원으로 122.3%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2ㆍ4분기 수탁수수료는 1,3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늘었으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11% 급증했다”며 “고객예탁자산이 전분기 대비 7.7% 늘어난 131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기관주식영업 부문의 경우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에서 크레디트스위스ㆍUBS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