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RIM "100弗 상당 앱 세트 공짜로 드려요"

블랙베리폰 불통 사태 사과 차원

캐나다 휴대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이 지난 주 벌어졌던 블랙베리폰 불통 사태를 사과하는 차원에서 100달러 상당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RIM은 지난 주 유럽에서 아프리카, 중동, 남미까지 전세계에서 발생했던 블랙베리폰 불통 사태를 감수했던 사용자들에게 '답례 차원에서'게임ㆍ핸즈프리용 운영 프로그램 등 100불 상당의 고급 앱 세트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RIM은 올해 말까지 해당 앱 세트를 사용자드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RIM은 기업 고객들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기술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RIM의 마이크 라자리디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불편을 참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즉각적이고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RIM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7,000만명에 달하는 개인 및 기업ㆍ정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 나흘 동안 영국 소재 데이터센터의 핵심 스위치 및 백업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수백만명의 고객이 메시지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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