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KT, 삼성전자와 자동차-통신서비스-전자제품을 잇는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현대차는 5일 서울 광화문의 KT올레스퀘어에서 KT, 삼성전자와 ‘트리플 넘버 1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협약에 따라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현대차는 9월까지 3달간 ‘벨로스터’, ‘i30’, ‘i40’, ‘쏘나타’ 출고 고객 중 현대M카드로 결재한 고객에 대해 ‘올레 스마트홈패드’(갤럭시 탭) 또는 ‘갤럭시 노트’ 중 1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8~9월 출고 고객이 삼성전자와 KT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ㆍ이용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KT 임직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헌문 KT 홈고객운영총괄 전무는 “통신, 자동차, 전자의 넘버원 브랜드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고 박은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고객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