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이 24일 오후 4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이 펴낸 ‘김대중 리더십’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최 전 비서관은 이 책에서 지난 10여년간 김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직접 경험한 고인의 원칙과 철학, 현실정치와 일상에서의 리더십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민주적 리더십’, ‘효율ㆍ자율ㆍ책임ㆍ창의의 리더십’, ‘대화와 연합의 리더십’, ‘관용과 화해의 리더십’ 등으로 평가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고인의 발언도 공개했다.
최 전 비서관은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군사독재시설 학생운동과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를 옥고를 치른 뒤 김대중 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그는 내년 19대 총선에서 광주 북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