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대출에 피해본 대학생은 캠코와 상담하세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학생에 대한 맞춤형 신용관리교육에 나선다. 캠코는 25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지방대에 대한 신용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대에서 진행된 신용관리교육은 경북대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신용ㆍ재무관리 강연과 함께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제도 등이 소개됐다.
대부업체ㆍ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대학생 대출건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15만5,000건, 액수로는 4,537억원에 이른다. '바꿔드림론'은 지난 3월 말 현재 20대 1만6,000명에 1,50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