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銀 익명계좌 개설 금지
스위스 은행들은 부정 및 테러자금차단을 위해 1일부터 익명으로 번호만을 등록하는 은행계좌를 고객에게 개설해주지 않기로 했다고 스위스월드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은행의 익명계좌는 지난 1세기 동안 나라를 대표하는 특징중 하나였으나 최근 스위스정부가 제정한 돈세탁방지법이 이날 발효됨에 따라 고객들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계좌를 개설할 수 없다.
물론 새 법 발효에도 불구하고 스위스내 은행에서 일정 수준으로 사생활을 보호하는 계좌를 개설할 수는 있지만 스위스로 자금을 들여오려는 사람은 반드시 이름을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름 대신 번호로 계좌를 개설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도 은행측은고객 개개인의 신원을 파악해야 한다.
中 왕이 부부장 日대사 내정
지난 6월26일 폐막한 제3차 북핵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로 활동한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이 일본 대사로 내정돼 오는 9월초부임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중국과 일본의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조만간 이같은 사실을 일본측에 공식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기 외교부장이 유력한 그의 부임은 대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중국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왕 부부장은 베이징(北京) 제2외국어학원 일본어과 출신으로 22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으며 일본통으로 알려졌다.
伊트레비소市 10곳 개 출입금지
이탈리아 북동부의 소도시 트레비소시는 다음달 11일부터 시내광장과 거리 등 10여곳에 개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시 당국이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처 시행하는 이번 조치는 지난 수년간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어길 경우 최고 516리라(628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서는 개 배설물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관리들은 몇 년간 이 문제로 고심해 오다 최근에는 로마를 포함한 여러 시 당국이 개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주인에게 100리라(12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트레비소는 베니스에서 북쪽으로 25km(15마일) 떨어져 있다.
한국 소형무기수입 5위 차지
일본과 한국이 지난 2001년 기준으로 각각 전세계 소형무기수입국 순위 4,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제네바의 고등국제문제연구소가 발표한 2004년판 ‘소형무기개관’에 따르면 일본은 자위대 장비를 위주로 소총과 박격포 등 1억5,100만 달러(165억엔) 어치의 소형무기를 수입, 금액면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억570만달러 어치를 수입해 일본의 뒤를 이었다. 미국이 6억25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키프로스 등이 각각 2위, 3위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