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2일 세계적인 저금리 정책에 종지부를 찍을 단계에 다가섰다는 내용이 포함된 성명을 채택했다.
IMFC는 이날 미 워싱턴에서 발표한 폐막 성명에서 “세계경제의 회복 추세는 보다 중립적인 금융정책으로 회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금융정책을 완화로부터 중립으로 이행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184개 IMF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 이번 IMFC 총회에서는 이라크를 포함한 최빈국 부채탕감 방안과 함께 고유가와 세계 경제 회복세 유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