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스텍, 펜티엄Ⅲ급 산업용 주기판 첫양산싱커스텍(대표 이원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펜티엄III급 산업컴퓨터용 주기판(모델명 EBM-2000)을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프로미디어II 칩셋을 장착하여 펜티엄II/III 및 셀러론CPU를 지원한다.
산업용 컴퓨터는 3~4년전만 해도 386/486급이 주종을 이뤘으나 현재 펜티엄급으로 급속히 바뀌는 추세이며 다양한 운영체제의 출현으로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싱크스텍 관계자는 이 제품 개발로 386급부터 펜티엄III까지 현재 사용하는 모든 CPU에 대응하는 주기판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EMB-2000의 개발로 휴대형 계측장비, 산업 자동화장비, 통신시스템, 의료장비 등 펜티엄III급 고성능 주기판이 필요한 분야에서 수입대체를 기대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미 이 제품을 적용한 산업용 검사장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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