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기매개 가축전염병·광견병 주의보

모기매개 가축전염병·광견병 주의보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金玉經)은 모기매개 가축전염병과 광견병에 대한 발생주의보를 26일자로 발령했다. 농림부는 25일 소 아까바네병과 돼지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가축전염병에 대한 항체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항체수준이 낮게 나타나고 있고 경기도 파주를 중심으로 연천·포천 및 강원도 철원 등 휴전선 인접지역에서 광견병이 계속 발생됨에 따라 인근지역으로 질병의 확산이 우려돼 이같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올들어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연천·포천·동두천, 강원도 철원·인제 등에서 15건이 발생했으나 작년말 강원도 영동에서도 처음 확인됐다. 또 지난번 영동 산불로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나 축사까지 내려와 광견병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검역원은 축사내 방충망을 설치하고 물웅덩이는 없애되 뇌염모기가 나오기 전에 후보돈과 초산돈은 2~4주 간격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종모돈은 1년에 1회 접종하며 광견병 발생지역의 축산농가는 개와 소에 대해 철저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7: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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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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