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4일부터 4일동안 중국 상항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상하이 한국기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일반기계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2006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금속공작기계, 자동화기기, 공구, 로봇, 3D프린터, 유공압기기 등 첨단 자동화 기계설비 및 고정밀 부품을 중심으로 68개사가 참가해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주요 출품업체로는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원에스티, 예스툴, 씨피시스템, 멀티스하이드로 등이다. 참가 업체들은 5억 달러 이상의 상담 및 계약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연내 한·중 FTA 체결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중정상회담 성과를 활용하는 최초의 행사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관세 및 비관세장벽이 철폐되는 등 중국시장 개방추세를 적극 활용해 앞마당 중국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