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오스템, GM에 자동차 부품 수출

오스템이 제너럴 모터스(GM)에 대규모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오스템은 30일 공시를 통해 한국GM과 GM태국에 832억원 규모의 자동차 샤시 모듈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자동차 샤시모듈ㆍ시트부품 생산 업체로 이번 수출이 결정된 제품은 GM에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신규 차종에 공급된다. 오스템은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장기적 매출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에 부품을 공급하기로 한 GM의 신차는 생산시기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예정돼 있어 실제 매출도 그 때부터 발생하게 된다”며 “단기적인 매출신장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 동안 한국 GM에는 지속적으로 부품을 공급해 왔다”며 “이번 수출 계약으로 제품 공급이 한국 외에 태국까지 확장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스템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70원(7.30%) 오른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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