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제14대 대표이사 사장에 배성로(50)씨가 내정됐다. 배 사장은 영남일보를 인수한 동양종합건설 컨소시엄 대표로 6일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정상화된 영남일보 경영에 직접 뛰어들었다. 배 사장은 “독자들이 늘 가까이 하고 싶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사세확장과 내실 있는 경영, 획기적인 지면제작을 통해 새로운 영남일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