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학로 디지털거리로"
부산대 대학로가 한 장의 카드로 교통은 물론 자판기,상거래,인터넷,민원행정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사용 할 수 있는 디지털 거리로 조성된다.
디지털부산카드 운영사인 ㈜마이비(대표 박건재)는 다기능 전자화폐인 디지털부산카드로 캠퍼스내 각종 시설 이용은 물론 학교 주변 모든 종류의 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이비는 부산대 총학생회와 함께 우선 부산대 대학로에 소재한 음식점,패스트푸드점,팬시점,의류점,서점,안경점 등 약 30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가입 운동을 펼쳐 이달말까지 2000여 업소를 가맹점화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마이비는 대학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내 식당,매점,자판기는 물론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출 확인,수강 출석 체크,각종 증명서 무인발급 등 캠퍼스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학교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3월부터는 동아대,경성대,부경대,동의대 등 시내 주요 대학별로 디지털 유니버시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부산카드는 버스,마을버스 및 시내 약 3000여 가맹점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는 총 100만장 이상의 카드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흥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