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남 ‘동남아시장 개척단’ 8,400만弗 규모수주

경남도는 `동남아시장 개척단`의 해외활동 성과로 모두 8,400만 달러 상당의 발주를 약속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12일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로 떠나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첫 방문국인 베트남에서는 4,019만 달러, 인도네시아 2,038만 달러, 말레이시아 2,433만 달러 등 총 8,492만 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개척단 활동에는 도내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했으며, 함안 중앙기계공업의 경우 현지에서 휴지생산업체와 설비확장에 대해 상담하고 하루 80t규모, 약 60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진해 협진밸브는 자사제품을 일본과 이탈리아로부터 30%이상 높은 가격에 수입해 동남아시장에 팔고 있는 업체와 지사설립을 협의했고, 함안 화성실업은 말레이시아의 2대 자동차 생산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가 직접 회사를 방문해 물량수주를 협의하기로 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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