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박영보 교원나라자동차보험 사장

“선진 외국에는 이미 공무원,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직능단체 전용 보험사가 일반화 돼 있지만 국내에는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처음입니다” 박영보 교원나라자동차보험 사장은 교원나라가 전국 65만여명의 교직원을 위한 자동차보험회사임을 강조했다. 1일 영업을 시작한 교원나라자보는 대한교원공제회가 자본금 2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로 전화(1566-3000)와 인터넷(www.educar.co.kr)을 통해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15% 정도 싼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 박 사장은 “자체 조사 결과 교직원의 교통사고율이 다른 직업계층에 비해 20% 안팎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1년 정도 영업을 한 후 정확한 손해율이 집계되면 자동차보험료를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나라자보는 교직원을 주 영업 대상으로 하는 만큼 자동차보험 역시 교직원의 운전 특성에 맞게 개발했다. 학교생활 중 차량 관련 사고를 집중보장 하는 `에듀카 특약`에 가입하면 교직원이 해당 학교 학생에게 차량으로 상해를 입히거나, 방학 또는 연수중에 교통사고를 당하면 특별 보상금이나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보상서비스와 관련해 박 사장은 “전국의 모든 교직원들이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각 시도에 7개 보상센터와 15개 보상팀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영업 첫해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0.5%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3년 이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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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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