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벨소리관련 특허분쟁’ 매듭

야호커뮤니케이션(59720)은 6일 ㈜다날로부터 로열티 3억원 등을 받고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특허권 분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다날은 `음성인식시스템을 이용한 벨소리 선택 방법`에 관한 특허가 야호커뮤니케이션의 소유임을 인정키로 했다. 야호는 이에 따라 다날로부터 합의금 1억원, 로열티 3억원(3년간 균등 지급), 실용신안 1건, 현재 출원중인 특허 1건의 권리를 무상으로 양도받게 된다. 야호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기술개발을 통해 취득한 정당한 특허권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다날이 야호커뮤니케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에 대한 침해를 인정하고 로열티 지불을 약속함으로써 60~70개에 이르는 동종업체에 대해서도 로열티 청구 등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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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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