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TV 냉장고’ 해외서 인기

LG전자가 최근 내놓은 `TV 달린 냉장고`가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LCD TV 장착 냉장고인 `TV 디오스`가 `2004 국제 홈빌더 쇼`에서 주목을 받는 등 북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60회째를 맞은 홈 빌더쇼는 GE와 월풀 등 일류 가전업체를 비롯해 1,4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LG전자 TV 디오스는 고화질의 LCD TV뿐 아니라 스테레오 FM라디오를 장착,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측은 “TV 디오스가 채택한 `다차원 대류냉각 시스템`을 이용한 TV 방열기술과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은나노 항균, 한국 KT신기술 마크를 수상한 나노 카본 탈취기술 등에 대해 세계 가전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하 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부사장)은 “TV 디오스는 주방문화가 발달한 미국, 영국 등 선진시장의 생활방식에 맞는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의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관련기사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