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 공생시대] SK Telecom
유비쿼터스 선도할 "성장 동반자로"
[통신업체 공생시대] 협력업체가 본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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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 공생시대] 파트너사와 협업사례
‘사업 파트너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는 회사 발전에 필요충분 조건’
3,500여개에 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SK텔레콤은 ‘윈-윈 릴레이션십’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BR(Business Relations) 추진팀’을 별도로 신설하고 파트너와의 미래지향적 관계설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는 힘을 모으기로 했다.
◇‘3대 BR 전략’ 추진= SK텔레콤의 ‘BR 전략’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컨버전스(융합)와 유비쿼터스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파트너를 전방위로 확대해 나가고 ▦SK텔레콤과 수평적이고 투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룰’을 적용하며 ▦파트너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 등이다.
SK텔레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콘텐츠 사업자(CP), 대리점, 단말기 제조사, 비즈니스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유지보수,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폭 넓게 걸쳐 있다. 통신 산업이 컨버전스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파트너사의 범위는 기존 통신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분야로까지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술력을 갖춘 유망 파트너를 적극 발굴, 육성하는 한편 파트너사들의 경쟁력과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파트너와 계약을 장기 유지하는 등의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 온’ 프로그램= SK텔레콤이 최근 ‘파트너 온(Partner On)’이라는 브랜드로 개발한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사들이 느끼는 작지만 실질적인 고충들을 해소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의 담당 사업부서는 ‘파트너 온 캠프’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들과 정례적인 오프라인 미팅을 갖고 협력을 다지고 있다. 협력사들에게 회의와 세미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파트너 온 센터’,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트너 온 아카데미’,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 협력사들의 개선ㆍ제안 아이디어를 처리하는 ‘파트너 온 사이트’도 있다.
◇파트너 불만사항 개선도 추진= 중장기적인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그 동안 불합리한 관행을 만들어 왔던 일부 제도들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구매 제도나 대금 지급 지연 등 대기업 중심의 제도와 프로세스 운영으로 발생되는 협력사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직과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BR 케이스 리포트’를 발행, 개선 필요사항과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BR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도 높이고 있음은 물론이다.
입력시간 : 2004-06-1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