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모비스, 3분기 이후 실적 염두두고 매수'[교보증권]

교보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3.4분기 이후 실적을 염두에 두고 매수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2천원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0.7%의 증가세를보인 모듈사업부의 매출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3천700억원, 3천590억원을 기록하는 등 반기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교보증권은 상반기 극심한 자동차 판매부진에도 현대모비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로 경기방어적 성격의 애프터서비스 부품 판매의 증가와 중국 현지법인에 대한 수출증가를 꼽았다. 아울러 연간 1천800억원 규모의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롤링섀시 모듈 수주로 그간 현대,기아차에만 의존해오던 영업패턴이 글로벌화 단계에 접어드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향후 주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이 추정한 올해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은 작년 대비 17.3% 늘어난 6조2천242억원, 순익은 30.0% 늘어난 7천161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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