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10원 떨어진 1천10.4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50원 급락한 1천8.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상승세로 돌아서 한때 1천11.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 급락으로 대폭 하락한 채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반발 매수세와 역외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한 뒤 조정을 거쳐 거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환당국의 개입성 매수세는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8.50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