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업장 보수 및 리모델링 자금이 확대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오는 4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청은 보증재단 및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과 소상공인들의 대출 및 보증조건을 우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보증금액 1억원 내에서는 전액보증으로, 1억원 초과 보증에 대해서는 90% 부분보증 해주며 소상공인의 보증료율 역시 0.2% 감면해 자금 부담을 완화해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 금융기관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줘 6%대의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신청은 오는 4일부터 전국 농협중앙회나 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각 지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