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청은 24일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일 현재 중소기업·수출지원 예산 3조9,469억원 가운데 62%인 2조4,546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전체 예산의 45%인 1조7,658억원은 자금배정까지 마친 상태다.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예산배정은 37%, 자금배정은 33%에 불과했다.
예산청은 특히 중소기업 보증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7,900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 4,100억원 등 1조2,000억원을 출연, 24조원의 보증여력을 확대했다.
이같은 규모의 보증여력 확충으로 24만개의 중소기업이 추가적인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산청은 지방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올해 처음으로 지역신용보증조합에 지방비 확보에 대응, 169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수출보험기금에도 올해 예산 3,000억원중 절반을 이미 배정했다. 【최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