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남일공업

플라스틱 착색제 국내선두기업 질주

윤근상 대표

남일공업 착색제 제조공정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착색제 제조부문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남일공업(www.namilmb.co.kr)은 범용수지는 물론 나이론 마스터배치(MASTER BATCH), 아세탈 마스터배치 등을 대우일렉트로닉스, 삼성,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대기업에 공급하면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4년 중소기업청의 자금을 지원받아 한국화학연구소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능성 마스터배치 등을 공동 연구개발한 남일공업은 현재 대기업과도 공동연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가 주력 생산하고 있는 마스터 배치는 일정량의 안료 및 원료를 농축시킨 입자 상태를 지칭하는 것. 안료 선택 및 배합상의 어려움을 없앨 수 있고 균일한 색상의 고품위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해준다. 제품 가공이 용이하고 작업환경을 청결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불량률을 줄여 생산수율을 향상시켜 생산원가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남일공업은 설비 증설ㆍ교체 등 생산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착색제 제조과정 중 발생하는 분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해 자체 환경개선안을 마련, 올 3월 시행 완료하는 등 생산환경의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중금속 안료 대신 무독성 안료 사용을 고집하는 등 환경경영을 실천해온 윤근상 남일공업 대표는 “국내 착색제시장의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에 대비,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갈수록 감각적인 컬러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 맞춰 각 생산라인을 개별화ㆍ세분화해 더욱 다양한 색상의 마스터배치를 조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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