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투웰브는 합병 진행 중인 자회사 에프씨비파미셀이 '2011년 제5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산업발전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산업대상은 매년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을 발굴해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ㆍ식품의약품안전청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식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에프씨비파미셀이 자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하티셀그램-AMI)를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함으로써, 난치질환 치료제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 암ㆍ경계질환ㆍ심장질환 등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그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왔다"며 "그 결과 가장 앞서있는 연구결과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초로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신약 개발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이 외에도 급성 뇌졸중(임상3상) 및 만성 척수손상치료제(임상 2.3상) 개발에서도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마친 알코올성 간경변을 비롯하여 발기부전, 폐섬유화증, 항암치료제 등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따른 후속 줄기세포치료제를 계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