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
|
| 사진제공=SBS |
|
| 사진제공=SBS |
|
| 사진제공=SBS |
|
| 사진제공=SBS |
|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의 박한별-이태곤-윤세인-정은우-박인환-이영범-최재성 등 주연 배우들이 합류한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월 26일 SBS 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대본리딩에는 4명의 젊은 주연배우들과 함께 박인환, 윤유선, 이영범, 이혜숙, 최재성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실제 연기를 하듯 생생하게 대본을 읽어가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대본리딩은 통상 방송 한 두 달 전에 열리는 것이 관행이지만 ‘잘 키운 딸 하나’는 방송초반 아역들이 출연해 다소 늦게 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딩에서는 배역을 위해 데뷔 후 처음 솟커트로 머리를 짧게 자르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박한별과 KBS ‘광개토대왕’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태곤, 그리고 한층 성숙된 연기력과 미모를 보여주고 있는 윤세인 등이 박인환, 윤유선, 이혜숙 등 선배 연기자들과 찰진 호흡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리딩을 마친 제작진은 “통상 대본연습은 첫 방송 한 두 달 전에 열리는 것이 관행이지만 초반 어린 시절이 그려져 다소 늦게 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디테일한 감정까지 서로 완벽하게 보여줘 캐릭터 연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잘 키운 딸 하나’는 밝고 건강한 드라마로 ‘아들’이 된 ‘딸’의 이야기를 통해 ‘남장 여자’라는 소재를 새롭고 신선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장하나’(박한별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호쾌하게 보여줄 ‘잘 키운 딸 하나’는 ‘태양의 신부’, ‘101번째 프러포즈’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와 ‘야왕’, ‘49일’ 등을 연출하며 실험적이고 참신한 감각을 보여준 히트메이커 조영광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12월 2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연승 기자 yeonvi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