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은행, 사회적기업 돕기 ‘삼삼오오(三三五五)’런치데이 가져

BS금융그룹 성세환회장(사지 왼쪽)이 직원들과 ‘삼삼오오(三三五五) 런치데이‘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은행)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성세환)은 26일 부산은행 본점 별관 건물 옥상에 마련한 ‘BS SKY 카페‘에서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한 특별한 ’삼삼오오(三三五五) 런치데이‘ 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각종 행사, 단체활동등이 한동안 크게 줄면서 외식 분야 등 부산지역의 사회적기업의 활동도 타격을 입고 있다.부산의 한 사회적 기업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두달째 도시락 주문이 없는 상태로 2,500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사회적 기업도 어려운 형편은 마찬가지다. 학교나 공공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해오던 사회적 기업들로 최근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 되거나 타격을 입어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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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성세환 은행장 및 임직원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세월호 사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이용을 통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삼삼오오(三三五五) 런치데이’를 가지게 됐다.

이 날 ‘삼삼오오(三三五五) 런치데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영업점 직원들이 주변의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또 특별히 본점 및 본부근무 직원 410여명은 사회적기업(‘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에서 제작한 도시락을 구매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매출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산은행 직원만족부 최수길 부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지역 상인들과 사회적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부산은행의 ‘삼삼오오 런치데이’등의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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