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LG생활건강-페리오치약

연매출 350억 20년 1위지켜 치약의 대명사라 불리는 LG생활건강의 '페리오치약'은 지난 81년 이후 20여 년 동안 4억5,000만개가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 인구를 4,600만 명으로 잡았을 때 국민 한 사람이 평균 9.8개를 사용한 셈이다. LG생활건강의 페리오 치약은 '5세 어린이부터 70세 이상 할아버지, 할머니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온 가족용 치약'을 컨셉으로 삼고 있다. 소염 및 지혈성분이 함유된 잇몸질환예방 약용치약으로 페리오 출시 이전 선보였던 치약 제품이 주로 구강 내 청결, 세척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던 당시로는 눈에 띄는 히트 상품이었다. 페리오치약은 지난 92년 LG생활건강의 '죽염 치약'이 나오기 전까지 치약 시장 점유율 40%대를 기록하며 국내 치약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페리오치약은 여전히 치약시장 1위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올해도 자매 브랜드 '페리오쿨'과 함께 연 매출 350억원을 올렸다. 이처럼 페리오 치약이 20여 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출시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효능렸염倖?보강하는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약효성분까지 더욱 보강됐다. 비타민B6, 아미노카프론산 성분이 잇몸질환, 치주질환, 치은염을 예방해 주고 침강탄산칼슘이 플라크를 제거해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또한 자일리톨 성분이 입 속 유해세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양치 후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분과 기능을 개발해 페리오치약을 온 가족이 사용하는 장수제품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