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대 투신 「개별주」 집중매입/지난달,일양약품·신성이엔지 등

개별종목장세가 펼쳐진 지난 10월 투신사들은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지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투, 대투, 국투 등이 신탁계정을 통해 5%이상 보유한 주식의 거래내역을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는데 이들 투신3사는 10월중 롯데삼강, 쌍용정공, 삼화콘덴서, 미도파 등 개별종목들의 매수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율이 5%이상인 종목에 새로 추가된 종목은 동아타이어 등 16개 종목이었고 보유주식을 처분해 지분율이 5% 이하로 하락한 종목은 12개다. 신규로 지분율 5%를 넘어선 종목은 대한투신이 롯데삼강(10월말 지분율 8.95%), 우성사료(〃5.03%), 롯데칠성(〃5.36%), 나산(〃7.52%), 일양약품(〃5.22%), 쌍용정공(〃8.38%) 신성이엔지(〃6.80%), 한국컴퓨터(〃8.35%), 삼화콘덴서(〃6.21%), 극동전선(〃6.56%), 현대종합상사(〃5.50%), 미도파(〃5.05%) 등 12개로 가장 많았다. 또 한국투신이 동아타이어(〃5.63%), 대우정밀(〃5.65%) 등이고 국민투신의 경우 코오롱(〃5.30%)과 메디슨(5.21%)이다. 반면 주식처분으로 지분율이 5%를 밑돈 종목은 삼양제넥스 고려화학 대웅제약 수산중공업 동해전장(이상 한투), 성도어패럴 한화종합화학 메디슨 코오롱상사 동부화재(이상 대투), 성미전자 주리원백화점(이상 국투) 등이다. 한편 10월말 현재 3투신이 신탁계정을 통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국민은행(4백89만4천8백32주·지분율 6.12%)이고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화재(39만4백16주·지분율 17.54%)로 상위 10개사의 내역은 다음표와 같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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