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건설업체들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협회차원에서 최근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주택건설시장의 공략에 나선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를 위해 9일 대동주택종합건설㈜의 심상길 회장을 중국 담당 고문으로 위촉했다. 심 고문과 협회 임원진은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1차 시장 조사를 마쳤으며 이 달 중에 다시 2차 시장조사를 가질 계획이다.
고문으로 임명된 심 회장은 현재 `한중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5세대 지도부로 평가 받고 있는 보시라이 랴오닝성 성장과도 친분이 있는 등 주택업계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협회는 이번 중국 담당 고문위촉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주택건설시장 진출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