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중공업] 초대형 유조선 잇따라 수주

대우는 최근 미국 마제스틱사로부터 45만톤급 ULCC 4척을 수주한 것을 포함해 그리스 아에로스사로부터 30만T급 VLCC 1척, 그리스 아틀란틱사로부터 7만5,000톤급 벌크선 2척을 각각 수주하는 등 모두 7척을 4억8,3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45만톤급 ULCC(UITRA LARGE CRUDE OIL CARRIER)는 길이가 380㎙, 폭 68㎙, 높이 34㎙로 30만T급 VLCC보다 50% 많은 32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급 유조선으로 2002년 하반기에 인도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 건조됐던 ULCC와는 달리 디젤엔진을 채택,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환경보호를 위해 이중선체로 건조된다. 대우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 올해에만 총 23억달러의 수주와 60억달러의 수주 잔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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