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해외 대학과 손잡고 스마트TV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초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LG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와 카네기멜론대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LG스마트 TV용 킬러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응용프로그램 개발키트(SDK) 개선작업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되며 그 외 스마트TV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갖기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카네기멜론대학은 LG 스마트TV에 가장 적합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연내 애플리케이션 개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MOU에 앞서 국내에서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스마트TV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단일 애플리케이션 기준으로 500개 이상의 킬러 앱을 공급할 계획이다.
스마트TV팀 서영재 상무는 “소프트웨어 분야 일류 대학과의 제휴로 스마트TV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동시에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도록 유도해 우수 애플리케이션을 유치할 것”이라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