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회장 정인영)이 터키에 자동차 부품및 제지공장을 합작건설한다. 한라는 29일 정인영 회장이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메흐메트 에민 카라메흐메트 터키 추쿠로바그룹 회장과 자동차 부품 및 제지공장의 합작건설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그룹이 합작건설키로 한 자동차 부품공장은 한라의 만도기계와 추쿠로바의 마이산사가 3천만달러를 투자해 터키 불사지역에 설립되며 여기서 생산되는 자동차용 쇼크업소버를 터키는 물론 유럽 등지에 판매할 계획이다.<채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