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영자 위기대처 4개 수칙

-직장내 위기에 이렇게 대처하라기업 경영자들에게는 위기대처 능력이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 들어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 변화와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자질로 부상하고 있다. 미 월간 패스트컴퍼니는 최신호에서 위기에 닥친 경영자들이 지녀야 할 4가지 행동원칙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스스로에게 설명하라=문제나 곤경에 처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모든 게 내 탓이오'라는 식으로 대처하기 쉽다. 그러나 먼저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차근차근 분석하다 보면 대처방법도 자연스럽게 마련할 수 있다. 감정이나 당장의 상황 회피보다는 논리와 전망을 지니고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라=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나' '모든 것들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 당장은 돌파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지라도 기존 계획이나 어긋난 정책을 차근차근 따져보면 문제점과 해결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속하게 행동하되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되 문제 발생의 원인을 한가지로 미리 규정하고 몰아가서는 안 된다. 시장의 상황이나 조직원의 능력, 돌발사건 등 다양한 변수들이 회사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은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분석만이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해준다. ◇장기전망을 지녀라=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과 최선의 결과를 미리 염두에 두고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모두 생각해두어야 한다. 지금껏 일어난 일에 솔직하고 정확하게 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장기 목적을 잃지 않는다면 문제의 해결책은 손쉽게 도출될 수 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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