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케이디케이 순익 2.5배 증가

◎동선값 하락·수출 호조로 12억 이를 듯가전제품용 코드 전선 국내1위의 생산업체인 한국케이디케이(대표 변성호)는 매출증가와 원재료인 동선 가격하락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7일 회사관계자는 『수출증가로 매출이 전년대비 15% 늘어나고 원재료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는 동선가격이 연초대비 10%정도 하락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초 단행한 일부 적자품목 정리와 공장자동화에 따른 인원감축 하청단가인하 등도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말 톤당 2천5백달러수준이던 동선가격은 올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는 톤당 2천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경상이익도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12억원수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케이디케이는 지난해 2백7억4천만원의 매출에 경상이익 5억3천만원, 순이익 5억3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달 16일 2만2천원으로 단기고점을 기록한후 하락세를 보이다 6일부터 재상승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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