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盧 "공조합의는 새정치 뉴딜"

鄭과 충청권 공략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13일 대전에서 명예선대위원장인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와 첫 공동유세를 갖고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노 후보는 이날 공동유세에서 "오늘 정몽준 명예위원장과 만나 5년간 국정운영을 책임지기로 한 합의는 이해관계에 따라 자리를 나누고 밀약하는 낡은 방식과 달리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를 실천해 보인다는 점에서 '뉴딜(New Deal)'이라고 명명하겠다"면서 반드시 새 정치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노 후보의 승리는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하며 이는 국민통합21의 승리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국정 5년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미력하나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에 앞서 경기 용인ㆍ평택을 방문, "경기도를 최첨단산업과 국제물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부천ㆍ안산ㆍ수원에 첨단 테크노벨트 조성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사업 조기 완성 ▦고양과 도라산역 주변의 문화관광전략산업지역 육성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또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정치ㆍ행정기능은 충청권, 경제ㆍ금융ㆍ비지니스는 서울 등 수도권이 기능을 나눠 맡는 것인데도 한나라당은 수도권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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