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 속에 반등하고 있다. 특히 교보증권은 16일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만원(21.4%%) 높인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6일 오전 9시44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보다 3,400원(2.43%)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 김장우 연구원은 “GS홈쇼핑은 현재 현대홈쇼핑과 같은 높은 수익성도, CJ오쇼핑과 같은 해외시장 성과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실질 EPS 증가율이 홈쇼핑 3사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재 주가는 이 모든 약점을 압도할만큼 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SO매각으로 일부에서는 채널경쟁력 약화 우려가 있다”면서 “하지만 송출수수료 절감보다는 기회비용이 너무 크고, 유료방송 시장내 의존도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전반적인 이득이 월등하게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