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관,주가상승 틈타 “팔자”

◎8일이후 1,370억 순매도… 투신 850억 ‘최대’주가 상승을 틈탄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각이 다시 늘고 있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큰 폭의 반등세로 돌아서자 보유주식 처분을 다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들은 주가지수가 반등했던 지난 8일 9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9일 24억원, 10일 3백47억원, 11일 3억원, 13일 4억원, 14일 1백47억원, 15일 3백41억원, 16일 6백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 8∼16일까지 주식 순매도 규모는 1천3백70억원에 달했다. 이기간 주식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투신사로 8백5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은행과 증권사는 각각 4백88억원과 1백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같은기간 외국인들은 1천9백4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은 7백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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