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도공사가 철도시설 유지·보수 맡는다

철도청의 공사 전환 이후 철도시설공단에서 맡기로 예정돼 있었던 철도시설 유지ㆍ보수 업무가 철도공사로 돌아가게 됐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철도 관계기관 회의에서 내년에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되면 건교부가 철도시설의 유지ㆍ보수 업무 계획을 수립한 뒤 철도공사에 이를 위탁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6월 발표된 ‘철도산업 구조개혁 기본계획’에는 철도시설공단이 건교부를 대행해 유지ㆍ보수 계획을 세워 철도공사에 위탁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철도청은 철도시설공단을 거치지 않고 유지ㆍ보수 계획을 실질적으로 수립, 건교부 승인을 받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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