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2년물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초로 50%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26분 현재 런던채권지상에서 그리스 2년물 국채수익률이 전날에 비해 2.98% 올라 50.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5.75% 상승한 19.33%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로화 도입 이후 처음으로 19%를 넘어섰다.
최근 그리스 2차 구제금융지원을 두고 유로존 내 국가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