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해설] 원점수 “정해진 배점 합친 점수”

수험생들이 2일 받아본 수능 성적표에는 `원 점수`,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등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한다. 대학마다 반영하는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이해해야 올바른 입시전략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다. ◇원점수=시험 문항 당 정해진 배점을 단순히 합친 점수로 흔히 `몇 점 받았다`고 할 때 쓰는 용어다. ◇표준점수=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 선택 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정 과목이 너무 쉽게 출제됐을 경우 수험생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유ㆍ불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수험생 원점수가 전체 분포도의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환산, 원점수의 우열보다 수험생 집단 내에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점수 방식이다. ◇변환표준점수=표준점수를 구하는 공식에 영역별 배점비율과 일정한 상수를 곱하는 매우 복잡한 계산과정을 통해 구해진다. 수험생의 실력 차를 잘 나타낼 수 없는 표준점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표준점수가 400점 만점일 경우 몇 점인지 다시 환산한 것이 변환표준점수다 <원희룡 국회의원(한나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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