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청 옥상 벌통서 꿀 40ℓ수확

서울시청 옥상에 설치한 벌통에서 꿀 40ℓ가 수확됐다. 서울시는 한국양봉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시청 서소문별관 2동 옥상에 ‘도심 양봉장’을 운영하며 두 달간에 걸쳐 모은 아카시아 꿀 40ℓ를 수확했다고 5일 밝혔다.


양봉장에는 가로 1.0m, 세로 0.8m 규격의 2층식 벌통 5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도심 양봉장은 시가 장소 제공을 하고 양봉협회에서 관리ㆍ운영을 맡았다. 이 사업은 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 건물 옥상에 양봉장을 만들어 꿀을 수확하는 ‘긴자양봉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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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확한 꿀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식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현장에서 양봉장 도입 배경을 직접 설명하고, 시청 직원들은 점심 특식으로 꿀과 떡을 시식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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