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장에는 가로 1.0m, 세로 0.8m 규격의 2층식 벌통 5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도심 양봉장은 시가 장소 제공을 하고 양봉협회에서 관리ㆍ운영을 맡았다. 이 사업은 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 건물 옥상에 양봉장을 만들어 꿀을 수확하는 ‘긴자양봉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수확한 꿀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식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현장에서 양봉장 도입 배경을 직접 설명하고, 시청 직원들은 점심 특식으로 꿀과 떡을 시식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