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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16일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 2억3,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환자들의 간이식 수술 등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수술비 지원 외에도 매년 담도폐쇄증 어린이 가족을 제주도로 초청해 ‘햇살나눔 캠프’를 열고, 사진동호회원들이 매달 가족사진 촬영을 돕는 등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다.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는 “S-OIL의 작은 정성이 병마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기 바란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완치에 이르기까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의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S-OIL 임직원들도 회사와 뜻을 같이 하며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잔여 금액을 모아 희귀질환 어린이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