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핵심시설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사진)가 최근 개원했다.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에 건립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정부와 경북도ㆍ안동시가 3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522㎡,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분원으로 건립된 이 시설은 경북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성식품 및 일반식품제조, 한약재, 유제품가공,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 생산 및 품질검사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주요시설로는 우수건강기능성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GMP(우수제조)시설과 아파트형 공장 8실을 비롯, 음료제조포장시설, 대형 분무건조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품질경영(ISO 9001) 및 환경경영(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또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및 품질 검사에 필요한 55종 59대의 첨단 장비도 구축돼 있다.
석현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은 "바이오벤처프라자를 지역 바이오기업들이 마음껏 활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개발 및 생산의 터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