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레드로버 출자社 걸프스트림, 워너브라더스 영화 공동제작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가 출자한 할리우드 영화 및 애니메이션 개발 및 제작 스튜디오인 ‘걸프스트림픽처스’는 워너브라더스의 영화 ‘블랜디드(Blended)’를 해피메디슨과 공동제작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블랜디드’는 아담 샌들러의 차기작으로, 드류 베리모어와 다시 만나 펼치는 블랜디드 패밀리 관련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개봉일은 2014년 5월 23일이며, 아담 샌들러의 제작사 ‘해피메디슨(Happy Madison)’과 걸프스트림픽처스가 제작을 맡을 것이라고 워너브라더스는 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2007년부터 작가 아이반 멘첼(Ivan Menchell)과 클레어 세라(Clare Sera)의 오리지널 스크립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아담샌들러-드류베리모어 조합의 성공작 ‘웨딩싱어(The Wedding Singer)’의 감독이자 샌들러가 출연했던 영화 ‘클릭(Click)’과 ‘워터보이(The Waterboy)’의 감독인 프랭크 코라치(Frank Coraci)가 메가폰을 잡게 되었다.

관련기사



아담샌들러와 베리모어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인 ‘첫키스만 50번째’에서 주연을 하였다.

걸프스트림픽처스는 레드로버와 미국의 펀드사가 공동 투자하여 LA의 워너브러더스 본사 내에 설립된 영화제작사로서 워너브러더스와 영화 및 애니메이션 공동개발, 공동제작을 진행하는 스튜디오이다.

한편 레드로버는 향후 한국의 스타와 연기자들을 걸프스트림이 제작하는 할리우드 영화에 적극 진출시켜 한류열풍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걸프스트림은 12편 이상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