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일렉트로닉스, 50인치 일체형 디지털TV 출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품질과 사양을 한층 높인 50인치대 디지털TV 신제품들을 출시,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서는 등 대형 디지털TV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대우일렉트로닉스는50인치짜리 일체형 PDP-TV(사진)와 분리형 LCD프로젝션T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지난 9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화질전문칩 ‘MGDI’가 적용돼 섬세한 영상표현과 다채로운 자연색을 낼 수 있다. 신형 PDP-TV(모델명 DPA-5030LDS)는 셋톱박스를 내장한 일체형으로 명암비가 3,000대 1수준으로 향상됐고, 화면 떨림을 막는 잔상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또 신형 프로젝션TV(모델명 DSJ-5020LRK))는 두께 40cm의 슬림형제품으로 정밀한 난반사방지스크린을 채용해 영상왜곡을 없앴다. 대우는 이들 제품의 출시와 더불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신형 프로젝션TV의 경우 원래 360만원인 판매가를 연말까지 289만원으로 할인해 팔고, 신형PDP제품(판매가 690만원)은 90만원 상당의 홈씨어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기존 50인치대 디지털TV들에 비해 가격과 품질경쟁력이 한층 높아져 대대적인 판촉을 통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초엔 42인치짜리 HD급 일체형 PDP-TV와 일체형 프로젝션TV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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