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내의 94만1,000벌이 오는 12일께 지원된다.대한적십자사와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북지원 겨울용 내의 190만벌(92억원 상당) 가운데 1차분 94만1,000벌을 실은 화물선이 12일께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적의 한 관계자는 "당초 내의 1차분을 4일 북송할 방침이었으나 남포항 내 컨테이너 시설이 고장나 일정이 1주일 남짓 늦춰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내의 역시 2∼3차례로 나눠 이달 중 북송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