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위앤화 평가절상해야" 압력

내년 G7회의서 제안 일본이 내년 초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연석회의에서 중국 위앤화 문제를 논의키로 하는 등 위앤화 평가절상 압력에 본격 나섰다.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성 장관은 6일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그리고 중국 위앤화 환율 사이에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경제력을 감안할 때 위앤화는 너무 약하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오카와 장관은 이어 "내년 1월 하순에 열릴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위앤화 평가절상 안을 제안하고 각국으로부터 동의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오카와 장관은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위앤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주요국들이 수출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어 중국의 염가 제품이나 원재료 수입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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