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컴퓨코리아21, 잉크전문체인점사업 본격 개시

잉크카트리지 제조업체인 컴퓨코리아21(대표 김동정ㆍwww.compukorea.com)이 잉크카트리지 체인망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컴퓨코리아21은 28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가맹점 계약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영세 업체들이 수동으로 잉크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불량률도 높고 소비자불만도 컸던 것이 사실. 컴퓨코리아21은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충전기 도입을 결정했다. 이미 지난 5월 미국의 프로콤社와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알제트테크社에 생산을 의뢰했다. 이 자동충전기는 원천업체의 제작방식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카트리지의 손상없이 고품질의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전국 체인점이 단순한 충전방이 아닌 기술센터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관련전문가가 절실하다고 판단, 금성직업전문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오는 9월부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정 사장은 "현재 연간 500억 규모에 머물고 있는 잉크카트리지 대체시장이 2003년에는 3,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가격의 30~50% 수준에서 동일한 품질의 잉크카트리지를 공급하고, A/S까지 가능한 인력을 체인점에 배치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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