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평택항만公-한국무역학회, 평택항 발전 협약체결

정승봉(오늘쪽)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박명섭 한국무역학회장이 7일 평택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무역학회가 평택항의 장기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와 한국무역학회(회장 박명섭)는 7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대한민국 무역 물류 산업과 평택항의 지속 발전방안 연구와 관심 촉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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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민국 무역·물류 산업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연구,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정보, 노하우 등을 교환하기로 했다.

박명섭 회장은 “그간 평택항의 발전 속도를 바탕으로 한 국가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측면에서 볼 때 정부의 지원 부분은 타 항만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평택항이 한중일 랜드브릿지로서의 경쟁력, 환황해 중심항만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한중FTA 체결 대비 역할 제고 등 이러한 부분에 있어 학계 차원의 진지한 논의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승봉 사장은 “대한민국 무역 물류 산업의 지적 담론을 주도하는 한국무역학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항이 한 단계 더 비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택항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새롭게 인식하고, 한중 FTA 등 다가오는 무역 물류 환경의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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