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계는 최근 기아자동차와 총 8천억원대의 수요자금융 대출관계가 연계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7개 신용카드업체들은 기아자동차와 협약을 맺고 고객이 기아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구입액을 빌려주는 수요자금융 대출액이 총 8천15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카드업체들이 기아자동차와 제휴, 고객의 차량구입을 지원키위해 차량대금으로 최고 2천만원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연체자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기아는 포괄적 보증을 해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